한나라당은 6일 국정원을 폐지하는 대신 해외·대북·대 테러정보 수집업무를 전담하는 해외정보처를 신설하는 법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한나라당 '국정원 폐지 및 해외정보처 추진기획단(단장 정형근 의원)'은 이날 첫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뒤 "법안 마련을 위해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3,4차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