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검색한 전화번호로 곧바로 인터넷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새롬기술(대표 홍기태)은 6일 114 전화번호 검색 사이트인 렛츠114(www.lets114.co.kr)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전화번호로 바로 인터넷전화를 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lets114.dialpad.co.kr)는 렛츠114에서 제공하는 전국 2천3백만개 전화번호에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 기능을 접목한 것이다. 새롬기술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전화번호를 문의하기 위해 114로 전화를 걸어 번호를 알아낸뒤 다시 다이얼을 누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며 "114 이용 요금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KT의 전국 가입 전화번호를 바탕으로 인터넷상에서 전국 지역별 업종,상호,키워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찾고자 하는 사람의 이름만으로도 전화번호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검색된 전화번호에 대한 상세 지리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