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6일 우정사업본부 유천균 행정사무관 등 15명에게 성과급 5천6백만원을 지급했다. 유 행정사무관은 '국제특급우편(EMS)프리미엄'이라는 새 우정서비스를 도입,국고수입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아 1천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유 사무관과 함께 서비스를 개발한 서울은평우체국 변근섭 서기관,정보화기획실 안효범 행정사무관,우정사업본부 유영철 행정주사에게도 각각 5백만원씩의 성과급이 주어졌다. 이들은 외국사송업체(TNT)와 업무제휴를 맺어 기존 국제특급우편에서 취급할 수 없는 우편물과 배달지역을 줄여 국제우편수입을 크게 늘렸다. 정통부는 이를 통한 신규 서비스 수요창출 효과가 7억9천만원에 이르러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밖에 기반망 운영개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한 김철수 행정사무관(우정사업본부) 등 11명에게도 1백만∼5백만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