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는 등 때이른 더위가 지난 연휴를 후끈 달궜다. 6일은 절기상으로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하(立夏)다. 입하에 이르면 변화무쌍했던 날씨가 점차 안정이 되어간다. 또 천지만물이 무성히 자라면서 온갖 나물이 곳곳에서 돋아나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는 시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