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일본 소니는 전세계공장에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중국산 부품 공급차질 여부를 주시하도록 지시했다. 소니의 시치조 유소 대변인은 2일 세계 52개 공장에 필요하면 부품 재고량을 늘리도록 지시했으며 4천여개의 부품 공급업체에는 원활한 납품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이 최대의 사스 피해국으로 떠오르자 일본 캐논사(社)는 한달분의 부품 재고를 더 늘리고 부품 생산지를 중국에서 일본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