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굴절버스 9월부터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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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버스 2칸을 연결해 최대 1백40명을 태울 수 있는 굴절버스를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노원구 상계동 등 서울 동북부과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노선에서 시범 운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도봉산 시계∼혜화로터리 구간에 굴절버스 1대를 우선 투입하되 3개월간의 시범운행기간중 6대까지 다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계동∼월계동, 중계동∼종로5가, 도봉산∼청량리간 각 1개와 4.19기념탑∼종로5가 2개 등 5개 노선도 굴절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시범운행 결과 적합성이 나타나면 오는 2006년까지 2백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해 주요 간선도로와 고속도로의 중앙버스차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