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식] '부가세 환급'..외국인이 쇼핑한 물품 세금 돌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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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품에는 VAT(Value Added Tax·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다.
보통 하나의 상품가격에는 이 VAT가 포함되어 있어 돈을 지불하는 순간 세금도 지불하는 형식이 된다.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VAT를 포함한 내국세를 부가하지 않는 것이 국제법상의 약속.
그래서 특정 국가를 여행하는 외국인은 쇼핑한 상품에 대한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물론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는 처음부터 이 부가세가 제외된 가격이 적용되지만 일반 소매상에서 구입한 것에 대해서는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상점에서 이것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 'Tax Refund'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만 가능하다.
이 곳에서는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계산을 치른다.
이 때 해당국가 출국 일자와 이용항공편을 확인하면 세금환급에 관련된 증빙서류를 발급해 주고 물품은 출국 후 까지 개봉할 수 없도록 봉인된다.
이 서류는 대게 공항 세금환급 사무소에 제시하게 되고 그 후 세금만큼을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신용카드 이용자의 경우 세금을 제외한 금액만큼만 청구되는 방식이다.
간혹 따로 세금환급 사무소를 찾을 필요 없이 출국심사 직전 세관신고 때 서류를 제출하는 것으로 모든 환급 절차가 완료되는 국가들도 있다.
세금 환급 방법에 대해서는 물품을 구매한 상점에서 자세히 알려준다.
세금환급 절차를 생략한다고 해도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외국인에게 주어지는,쇼핑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특혜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