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중국내 사망자가 22일 현재 106명에, 감염자가 2천305명에 이른 가운데 원자바오(溫家寶)총리가사스 통제 기구 설치와 빈곤층 치료를 위한 사스 기금 창설을 발표했다. 중국 국영 TV는 원 총리가 이날 사스 관련 특별 국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보건담당 우의(吳義)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스 통제 기구를 설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20억 위앤(2억4천300만달러)의 사스 통제 기금을 창설,농촌과 도시빈곤층을 위한 사스 치료비 보조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