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23일 중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왔다. 조 부위원장을 수행했던 박재경 북한군 대장과 박승원 상장 등도 함께 귀환했다. 평양 순안공항에는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려춘석 대장, 김영일 외무성 부상, 우등허 북한주재 중국대사 등이 나와 조 부위원장 일행을 맞이했다. 지난 21일 중국을 방문한 조 부위원장은 방중 기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궈보슝(郭伯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차오강촨(曺剛川) 국방부장 등 중국 고위인사들과 접촉하며 국제문제와 쌍방간 친선증진 문제등에 관해 논의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