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다음 학기부터 제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제주대는 대학인사위원회를 열어 법정대학에서 추천한 전윤철 전 부총리를 석좌교수로 임명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부총리는 다음 학기부터 1년 동안 경제,재정,정부 정책과 집행 관련 과목을 주 4시간(대학원 2시간, 학부 2시간)씩 강의하고 필요할 경우 특강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대는 최근 '석좌교수 운영지침'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