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구워 부순 뒤 환(丸)으로 만든 일반가공식품 '구운 마늘환'을 만병통치약으로 허위 과대광고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구운 마늘환이 남성 성기능 강화,독성 제거,당뇨 예방,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일간지에 광고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마늘환 제조업체 15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 유형을 보면 △허위 과대 광고 10개소 △생산일지 등 미비치 3개소 △품질검사 미실시 2개소 등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