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하향 조정했다. 21일 LG 이덕청 이코노미스트는 가계소비 급냉과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조정(2.0%) 등을 감안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4.3%에서 3.5%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덕청 이노노미스트는 하반기 경기확장국면이 시작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한 가운데 연말이후 세계경게 여건 호전 등이 나타나면 수축국면이 1년정도로 짧게 마무리될 수는 있다고 밝혔다.연말이나 내년초부터 확장국면 진입 가능. 한편 사스가 국내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중국및 亞 국가 위축으로 타격을 크게 입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만약 내년 상반기 회복 가능성 신호가 하반기중 나타나면 증시 선행성은 시도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