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산업은행 총재에 유지창 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54)을 임명했다. 유 총재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73년 행시 14회에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금융비서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국민회의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