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께 인천으로 가던 지하철 1호선 343호 전동차가 전기장치 이상으로 용산역에서 30여분간 멈춰서 승객 1천여명이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전동차와 전차선을 연결하는 주정류장치의 고장으로 일어났으며 용산역측은 뒤따라오던 수원행 전동차를 이용해 고장전동차를 구로차량기지로 견인하고 그 다음 열차에 승객들이 갈아타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