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 연속 수상하게 된 삼성전자의 '애니콜'은 매년 성능 발전을 이루면서도 악조건과 극한 상황에서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뛰어난 내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상을 받은 애니콜 모델인 'SCH-M400'은 세계 최초의 CDMA 2000 1x-EVDO방식 MITs(지능형 복합단말기)다. 휴대폰과 PDA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윈도 CE를 운영체계(OS)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체 브라우저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다. 무선 포터블 TV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TV프로그램은 물론 증권정보와 주변정보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 3D맵과 지리정보시스템(GPS)을 통해 다양한 네비게이션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의 경우 따로 차량용 단말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디지털 카메라도 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