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수지가 8억2천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의 `3월중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기업체의 전체 수출실적은 22억4천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67% 가량 증가했다. 수입은 14억2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3%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3월중 무역수지는 8억2천4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수출 2억2천400만달러, 수입 1억2천800만달러이고 주요 수출품목은 섬유제품(51%), 기계류(14%), 철강 및 금속(8%), 안경테(5%), 자동차부품(5%)등으로 나타났으며 수입품목은 기계 및 정밀기기(23%), 섬유류(15%), 알루미늄(11%),화공품(10%) 순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수출 20억2천400만달러, 수입 12억9천600만달러였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72%), 철강 및 금속(12%). 섬유(2%)이고 수입품은 전기.전자기기류(40%), 기계.정밀기기(11%), 연료 및 광물(10%), 철강재(10%), 화공품(8%)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홍콩 및 동남아지역(22%), 중국(19%), 유럽(18%), 미국(15%), 일본.중남미.중동 각 6%이며 수입은 일본(31%), 미국(14%), 중국(12%), 동남아(12%), 유럽(9%), 호주(6%)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