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중고 자동차의 사고 이력과 용도변경 이력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중고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보다 안심하고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를 막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9일부터 카히스토리 사이트(www.carhistory.or.kr)를 개설, 자동차 이력정보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측은 12개 손해보험회사로부터 자동차보험 수리비 지급기록 등을 넘겨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차 세부사양 정보 △자동차용도 이력 △자동차번호 및 소유자 변경정보 △자동차 보험사고 특수이력정보(전체파손 도난 침수 등) △자동차피해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