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의 '새 지평' .. 덕수궁미술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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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에 나타난 드로잉의 다양한 세계를 살펴보는 '드로잉의 새로운 지평'전이 9일부터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다.
최만린 윤명로 서세옥 이종상 오수환 등 5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작가 48명의 드로잉작을 보여준다.
드로잉전을 기획한 국립현대미술관측은 "드로잉이 단순한 대상의 재현이나 순간적인 인상 포착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조형성을 추구하는 실체로 확인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이번 기획전은 △작가가 직관에 의해 한번의 붓질로 형상을 만든 드로잉 △평면 또는 조형공간으로서의 드로잉 △이미지를 간결하게 표현한 드로잉으로 나눠 전시된다.
6월22일까지.(02)779-5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