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도 "아톰 마케팅" 열기 .. 만화속 탄생맞아 캐릭터등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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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어린이들의 우상이었던 만화영화 주인공 '아톰'의 탄생일을 맞아 일본열도는 지금 '아톰 마케팅'으로 뜨겁다.
만화속 아톰의 탄생일은 2003년 4월7일이다.
한국에서는 '우주소년 아톰'으로 친숙한 아톰은 일본인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가 지난 52년 연재를 시작한 공상과학만화 '철완 아톰'의 주인공으로 63년 일본 최초의 국산 만화영화로 제작돼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일본의 TV,미디어,캐릭터업체들은 아톰 탄생일을 맞아 의욕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다.
후지텔레비전은 현대적으로 각색한 신판 아톰 만화영화를 6일 아침부터 방영하기 시작했다.
편당(30분짜리) 평균 제작비가 9천만엔으로 보통 만화영화의 3배에 달한다.
서점과 음반매장에는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와 아톰을 주제로 한 전문잡지들과 주제가 CD로 특별코너가 구성돼 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