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용하면서 간단하게 메모를 할 수 있게 손가락에 끼워서 쓸 수 있는 볼펜이 새로 나왔다. 알포텍(대표 김영진)은 볼펜을 손에 낀 채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릴 수 있어 전문직 종사자들의 작업능률을 높여줄 수 있는 '핑거펜'을 개발,생산에 들어갔다. 이 핑거펜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활용한 것으로 돌고래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을 채택,광고용 볼펜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김영진 대표는 "이 볼펜은 이미 2건의 실용신안특허를 받았으며 이탈리아와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확인을 받았으며 이달부터는 국내에서도 시판할 방침이다. (031)423-1743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