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중동,북중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32개국에 임대로밍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임대로밍 지역은 이라크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과 부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소말리아 등 북중 아프리카지역 국가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지역 국가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이 제공하는 임대로밍 서비스 지역은 총 1백60여개국으로 늘어났다. LG텔레콤은 이라크 등 중동지역의 경우 사막 같은 지형조건이 많은 점을 감안해 위성폰을 활용,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