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봄 세일이 진행되는 오는 13일까지 반액상품전 대박상품전 스페셜데이 등'트리오 특화행사'를 연다. '올인(All in) 대박상품전'에서는 신사정장 넥타이 핸드백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55만원짜리 트래드클럽 신사정장은 15만원에,2만9천원짜리 피에르가르뎅 넥타이는 8천원에,23만8천원짜리 마에스트로 재킷은 7만9천원에 판다. 유명 브랜드 상품을 반값에 파는 '반액상품전'도 연다. 부르다문 투피스 정장은 42만8천원,런던포그 신사정장은 28만5천원이다. 1백39개 노세일 브랜드와 4백46개 세일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페셜데이' 행사도 펼친다. 각 브랜드가 지정한 날에 해당 매장을 방문할 경우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원준 상품1부문장은 "트리오 특화행사는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행사"라며 "불경기를 감안해 가격을 대폭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