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주일간이 이라크 전쟁 승리를 위한 `중대(decisive)'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르치 안드레제 스즈마진스키 폴란드 국방장관이 31일전망했다. 스즈마진스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합군이 향후 1주일동안 바그다드 주위의 진지들을 장악하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서 이라크를 통치할 가능성을 박탈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스즈마진스키 장관은 이어 이라크 전쟁에 투입된 폴란드 병사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정예 특수부대 `그롬' 요원 56명과 화학전 부대 병력 74명, 53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연료보급선 등을 이라크전에 파견했다. 스즈마진스키 장관은 그러나병력을 증원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바르샤바 A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