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락세로 출발하며 55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31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25분 현재 10.06p 하락한 546.26을 기록중이며 코스닥은 0.51p내린 38.77을 나타내고 있다. SK글로벌 자본잠식과 한정의견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제약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전자와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의 낙폭이 큰 상황이다. 외국인들의 집중 매도로 삼성전자가 1만원 이상의 낙폭을 기록중이며 국민은행과 삼성전기 낙폭도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700원(6.5%)이 오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차 대책이 거론되고 있는 카드주들은 1~2%대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200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45억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