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가운데 1명이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보유종목수는 3.2종목,보유주식수는 5천4백1주에 달했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빅3' 지역이 전체의 39.4%를 차지했다. 증권예탁원은 27일 거래소 코스닥 제3시장의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서울지역 개인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말 현재 서울시 인구의 10.8%에 해당하는 1백11만1백63명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개인주주가 소유한 주식수는 총 59억9천6백12만주로 1인당 평균 소유주식수는 5천4백1주였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에 사는 개인주주가 13만3천명(12.0%)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8만4천명,7.6%) 송파구(7만9천명,7.1%) 등이 뒤를 이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