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외국인 지분 올들어 최대 .. 21.18%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풀무원이 올들어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풀무원은 전날보다 3.08% 오른 4만2백원에 장을 마쳤다.
풀무원 주가가 4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연초(1월8일) 이후 두달반 만에 처음이다.
또 이날 현재 풀무원의 외국인 지분율은 21.18%로 올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중이다.
풀무원의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20%대에서 지난 1월말(27일) 18.59%까지 내려갔다가 최근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타고 있다.
같은 기간 주가도 2만9천원대에서 현재는 4만원대로 성큼 올라서 36%나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이 기간 4% 이상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오름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풀무원의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에 대해 두자릿수의 매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기업분할(3월초 사업부문별 독립법인체제 출범)에 따른 우려도 어느정도 해소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비수기인 1분기에도 기대이상의 실적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외국인의 입맛을 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 홍보영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의 판매호조로 올 1분기엔 과거 수준을 초과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