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래리 마이즈(87마스터스,오거스타내셔널):최종일 연장 두번째홀에서 약 30m거리의 칩샷을 바로 홀인시키며 그레그 노먼의 무릎을 꿇렸다. 2) 톰 왓슨(82US오픈,페블비치):잭 니클로스와 우승경쟁을 하던중 최종일 17번홀 그린주변의 깊은 러프에서 칩샷을 그대로 집어넣었다. 왓슨은 그 칩샷으로 승기를 잡아 결국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3) 리 트레비노(72브리티시오픈,뮤어필드):71번째홀에서 파세이브 칩인을 한뒤 우승했다. 그 칩샷 성공으로 잭 니클로스는 그해 "그랜드 슬램" 도전을 포기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