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백만주(67억원 상당)를 자사주로 매입해 소각키로 결의했다. 이는 보통주 발행주식수(2천90만주)의 9.5%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사주 매입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21일까지 두달간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은 주주를 중시하는 하나증권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