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에스씨엔=만기가 돌아온 제 6회 사채(30억원)의 차환발행을 위해 24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키로 결의.
△가드텍=애드컴인포메이션과 합병을 검토중이며 회계법인에 합병을 위한 평가를 의뢰했음.
△국민신용카드=자산건전성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포함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임.
△드림라인=1백76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키로 결의.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체결한 3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를 증액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면서 변동성이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기재부 관계자는 31일 “국민연금과 외환 스와프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협의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국민연금 간 외환 스와프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를 위해 필요한 달러를 외환보유액에서 가져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연금은 거래일의 매매기준율로 외환당국에 원화를 지급하고, 만기 청산 시에는 외환당국이 달러를 돌려받으면서 거래일의 스와프 포인트를 감안해 원화를 국민연금에 지급한다.이런 외환 스와프는 국민연금이 시장에서 달러를 조달할 경우 달러 수요가 급증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2년 100억달러 규모로 시작됐고, 지난해 4월 350억달러 규모로 확대됐다.외환 스와프가 증액되면 외환시장에서 달러 수요가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강진규/허세민 기자
상반기에 뜨거웠던 전선주 랠리가 하반기에는 다소 주춤해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온다.전선의 주요 소재인 구리 알루미늄 등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원자재 생산 국가의 공급량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AI발(發) 전력 수요에 원자재값 급등3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t당 1만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리 가격은 지난 20일 사상 최고가(1만857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조정됐으나 1만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도 30일 t당 2665.5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6월(2660달러) 후 약 2년 만의 최고가를 썼다.세계적인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으로 전력 설비 핵심 부품인 전선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국내 전선 관련주도 상승세다. 대표 전선주인 LS는 전력 인프라 확충 기대에 올 들어 주가가 86.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온전선(162.10%)과 일진전기(151.86%), 대한전선(82.27%) 등도 올랐다. 올해 상승률을 보면 전선주가 반도체를 뛰어넘는 AI 수혜 업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공급난 풀리며 하반기부터 안정세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원자재 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며 전선 등 전력 인프라주의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보다 글로벌 원자재 수요가 빠르게 늘지 않아서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구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4월 미가공 구리 수입량은 43만8000t으로 직전 달(47만4000t)보다 7.6% 감소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전기동(순도 99.95% 이상 구리) 재고는 30만964t으로 직전 주 대비 3.4% 늘어 4년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구리 가격 랠리는 미래 수요가 늘어날
최근 유망 스타트업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비상장사의 주식 거래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시장 위축으로 떨어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의 주가는 최근 상승 추세를 보였다.국내 비상장 종목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1분기 인기 비상장 주식 종목’을 31일 발표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이곳에 상장된 6000여 개 비상장 종목의 1분기 거래 건수는 전 분기(2023년 4분기)보다 206%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 금액은 190% 증가했다.올 1분기에 거래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두나무였다. 에이피알, 에스엠랩, 지엔티파마, 컬리, 야놀자, 케이뱅크, 그래핀스퀘어, 비바리퍼블리카, 엔젤로보틱스 등이 뒤를 이었다.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올 1분기 주요 키워드는 ‘IPO’로 올해 1월 IPO 추진을 밝힌 케이뱅크는 인기 조회 4위, 인기 거래 7위에 오르며 투자자의 관심이 컸다”고 설명했다. 4월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리튬이온 2차전지 양극 소재 제조 및 판매업체 에스엠랩도 인기 거래 3위, 인기 조회 5위를 차지했다.유니콘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여전했다. 두나무, 야놀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컬리 등도 인기 조회 순위 10위권에 올랐다. 첨단 업종의 기업도 ‘즐겨찾기’ 목록에서 빠지지 않았다. 바이오제약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인기 거래 4위, 인기 조회 2위를 차지했다. 3월 상장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도 인기 거래 10위, 인기 조회 9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크게 떨어진 유니콘기업의 주가는 최근 반등을 시작했다. 두나무의 주가는 지난 30일 기준으로 11만7000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