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중국꺾고 우승 .. 세계쇼트트랙 팀 선수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 여자팀이 국가대항전인 2003 세계쇼트트랙 팀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 결승에서 개인 종목에서 선전한 데 이어 계주에서도 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종합 38점으로 중국(31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남자는 종합 36점으로 캐나다(42점)에 우승컵을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여자가 최은경(한체대),고기현,조해리(이상 세화여고),김민지(진명여고),김민정(서현고)으로 팀을 이뤘고 남자팀은 안현수(신목고),이승재(강릉시청),송석우,오세종(이상 단국대),여준형(한체대)으로 짜여졌다.
대표팀은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시즌 최종전인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