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은 지난 1946년 운수업에 진출했다. 현재 1천여대의 버스로 1백70여 노선을 운행하면서 연간 2천5백만명을 실어나르고 있다. 최근엔 중국도 진출했다. 금호고속은 고객서비스의 출발점은 "차량 청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 차량은 의무적으로 세차한 다음 출발해야 한다. 금호고속만의 특별한 브랜드는 "테마 버스"다. 논산 훈련소로 입대하는 장병들을 위한 "입영버스" 업무상 가족과 떨어져 홀로 근무하는 고객들이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낸 뒤 월요일에 다시 출근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월요일 새벽 출근버스" 여성고객들이 심야 여행을 하면서도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여성전용버스" 등이 그 예이다.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조등 켜기 운동 도중고장 제로(0)화 등 고객만족 서비스도 브랜드 파워를 쌓게 된 비결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