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회장과 더불어 포스코를 이끌게 된 강창오 신임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기술전문가. 이 회장보다 나이는 세살 많지만 포스코에는 2년 늦은 1971년 공채 3기로 입사했다. 포항사업장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특히 차세대 친환경 혁신제철공법인 코렉스와 파이넥스 공법의 권위자다. 도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