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기남(辛基南) 의원 등 여야 의원 20명은 11일 양심수 사면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국내에는 현재 국제 앰네스티에서 양심수로 선정한 26명과 인권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발표한 60여명의 양심수가 복역중"이라며 "이는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헌법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인권에 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양심수의 석방.사면.복권 ▲양심적 병역거부자중 1년6개월이상 복역자에 대한 가석방 및 형집행정지 ▲재외민주인사들의 자유로운 조국방문등을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