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1일) 6일째 하락, 사상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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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2.12%) 내린 35.43으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 폭락 및 북핵 사태 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백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과 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1백59개였고 하락 종목은 6백32개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장비주가 포함된 의료·정밀기기가 7.44%나 급락했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업종 등도 3∼4% 내렸다.
KTF(-1.57%) 기업은행(-1.59%) LG텔레콤(-3.68%)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국민카드(1.30%) 하나로통신(0.95%) 엔씨소프트(4.05%)와 휴맥스(5.08%)는 오름세를 보였다.
넷컴스토리지가 합병(M&A) 추진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비젼텔레콤은 최대주주인 김진호 사장의 지분 매도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