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93억원 사상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상 최대 규모인 93억원짜리 복권 당첨금이 터졌다.
국민은행은 지난 8일 오후 제14회차 로또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당첨번호 '2 6 12 31 33 40'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4명 나왔으며 이들이 각각 93억7천5백4만8천3백원씩 나눠갖게 됐다고 9일 밝혔다.
1인당 당첨금 93억원은 작년 말 로또복권이 발행된 이래 가장 큰 액수다.
지금까지 최고액은 지난 6회차의 65억원이었다.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15'를 찍은 2등은 모두 28명으로 각각 1억3천36만3천4백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2백56만8천7백원)은 전국적으로 1천4백21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9만3천9백원)은 7만7천7백36명,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1백34만1천7백5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