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의료정보 서비스 업체인 SMED 및 닥터헬프컨설팅과 제휴를 맺고 전국 병·의원에 42인치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TV 2백대를 설치키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될 산업용 PDP TV는 △증권사 객장,은행 등 공공장소의 정보표시용 △백화점 할인점 패션쇼 등의 광고선전용 △비즈니스 공간연출이 가능한 업무용 △공항 방송국 등의 감시관제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산업용으로 3천5백여대의 PDP TV를 판매한 LG전자는 제품군 다양화와 산업용 PDP 전담 인력 확충,인테리어 기술 차별화 등을 통해 올해 모두 5천여대를 병·의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