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LG필립스 증자가 LG전자에는 긍정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반면 대만업체와 삼성SDI에게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일 CLSA는 LG필립스가 10억달러의 자본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5세대를 구축하지 못하고 자금이 필요한 대만의 중소형업체에게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LCD TV 부문의 높은 성장세로 인해 삼성SDI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LG전자의 경우 추가 증자 부담을 덜어내면서 배당금이 높아질 수 있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CLSA는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