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월 결산법인중 배당투자 매력이 큰 대신증권 현대해상 한국콜마 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증권은 최근 3년간 현금배당을 2회 이상 실시한 기업 가운데 3분기(2002년 4∼12월) 누적순이익이 3년간 평균 순이익의 60%를 넘는 종목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배당투자 유망주로 대신증권우 LG투자증권우 대신증권 대구백화점 세종증권 동부화재 LG투자증권 현대해상 유나이티드 LG화재 한국콜마 등을 꼽았다. 대신증권 우선주는 최근 3년간 평균 배당금이 9백67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이 12.0∼14.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LG투자증권 우선주,대신증권 등은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됐다. 한화증권은 "대신증권의 경우 작년 실적이 악화됐지만 3년 연속 배당을 했고 3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대비 3배를 넘고 있다"며 "신영 하나 서울증권 등은 3분기 누적실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만 유보이익이 많고 고배당을 해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