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루키통상)이 2003스톰컵프로볼링대회에서 우승했다. 최영진은 27일 위너스볼링장에서 시즌 개막전으로 벌어진 대회 마스터스 결승에서 강성유(진승무역)를 220-196으로 제압, 최근 삼호코리안컵국제대회와 프로볼링왕중왕전에서 잇따라 준우승에 머문 한을 풀며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올해 프로볼링은 스톰컵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시리즈대회를 치른 뒤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