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TC 재건축안 최종 확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11테러로 붕괴된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재건축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맨해튼남부재개발공사는 독일의 '다니엘 리베스킨드'건축 설계사무소가 제출한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안은 5백41m 높이의 세계 최고층 첨탑과 기하학적 구조의 빌딩군 건설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조지 파타키 뉴욕 주지사 등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쌍둥이 빌딩 붕괴로 만들어진 '그라운드 제로'의 거대한 구덩이는 재개발 후에도 일부 보존될 전망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