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신정부 금융시장관련 정책이 블루칩 주주들에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5일 메릴린치(ML)는 집단소송제나 금융기관 계열분리 청구제 등 금융정책 내용에 대한 첫 느낌은 블루칩 주주들의 경우 긍정적 효과를 보고 정부출자은행이나 공기업 주주들은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각 제도에 대한 메릴린치의 코멘트. 집단소송제 : 시장 투명성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 상속증여 포괄주의 : 대기업 오너일가와 회사간 불투명한 거래 차단 효과 금융기관 계열분리 청구제 : 과거 대우그룹처럼 고객돈을 계열사에 지원하는 부당거래를 예방할 수 있어 긍정적. 금융기관 영업 유연성 제한은 부정적. 금융기관 대주주 요건 강화 : 은행 민영화나 통합이 어려워질 수 있어 부정적 공공부문 구조조정 노조 참여 : 공기업 민영화 추진시 시간 소요등 문제점 발생시 부정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