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4일 오전 11시35분께 전산장애가 복구돼 현재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10시5분에 전산센터의 전원공급장치(UPS) 이상으로 전산이 마비되는 바람에 지점과 ATM, 인터넷뱅킹 등 모든 업무가 전면 중단됐었다. 우리은행은 이후 1시간 30분동안 전산을 재부팅하고 전산이 다운되던 순간의 거래기록을 복원한 뒤 시스템을 재가동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날 UPS의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교체작업을 하던 중 문제가 발생해 전산시스템이 다운됐다"면서 "원인 정밀분석과 근본대책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