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햇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총 사용액이 7백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총 사용액(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카드론)은 6백77조7천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4백80조6천7백억원에 비해 41%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현금서비스 사용액이 전년보다 33.6% 증가한 3백57조6천9백억원을 기록했다. 일시불은 전년 대비 49.6% 늘어난 1백92조40억원,할부이용액은 54.6% 많은 73조2천70억원,카드론은 46.9% 증가한 54조7천9백90억원이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