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강산 육로 관광이 첫날부터 무산됐다.


현대아산은 21일 북측이 동해선 임시도로의 일부 유실로 버스를 내려보낼 수 없다고 통보해 와 4백여명의 관광객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로 유실은 북측의 동해선 임시도로 인근 발파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은 22일에도 육로가 뚫리지 않으면 해로관광으로 전환하는 한편 관광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전액 환불해줄 예정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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