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大入 40% 수시모집.. 실업계 출신 정원외 특별전형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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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대학입시에선 수시모집을 통해 10명중 4명꼴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실업계 고교 출신자에 대한 정원외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도입돼 실업고 출신자들에 대한 대입 문호가 넓어진다.
▶관련기사 A37,38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백99개 대학(교대 11개·산업대 19개 포함)의 입시요강을 집계·분석한 '200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발표했다.
2004학년도 신입생 총 모집 인원은 39만5천7백3명으로 2003학년도보다 1만1천6백77명이 늘어났다.
이중 수시모집으로 전체의 38.8%인 15만3천4백59명을 뽑는다.
2003학년도 수시모집 선발비율 31.0%보다 7.8%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이는 수험생수 감소로 인한 '대입정원 역전'현상과 이에 따른 미충원 현상을 해소하고 우수한 학생을 조기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시모집(24만2천2백44명)에서 분할 모집을 하는 대학도 2003학년도 69개에서 91개로 증가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