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 총회가 오는 5월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고 금융감독원이 20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국의 증권감독기구로 구성된 IOSCO 총회 개최는 한국의 성공적인 외환위기 극복 및 금융·기업 구조조정 성과를 알리고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OSCO는 지난 75년 효율적인 자본시장 규제,국제증권거래에 관한 감독 및 기준설정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1백1개국의 1백71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