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엔터기술 등 9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3월 중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심사를 받으며,통과할 경우 4월 중 공모를 거쳐 5월께 등록될 예정이다. 등록신청 기업 중 수익성이 가장 좋은 기업은 휴대용 영상 노래 반주기 제조 업체인 엔터기술이다. 지난해 매출 2백80억원,순이익 66억원으로 매출액순이익률이 23.5%에 달했다. 공모예정가도 9천∼1만1천원으로 9개 기업 중 가장 높다. 우리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아모텍도 수익성이 양호하다. 지난해 19.3%의 매출액순이익률을 기록했다. 휴대폰 PC 등 전자제품의 정전기 방지 부품인 칩바리스터가 주력 제품이다. 공모예정가는 5천∼6천5백원,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또 대주레포츠(가방),파워로직스(2차 전지용 보호회로),경봉기술(철도 신호제어 솔루션),한일환경디자인(조경설계 및 시공),프로파워(휴대폰용 배터리팩),이라이콤(LCD 백라이트유니트),비트윈(DVD타이틀) 등도 코스닥 등록을 신청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