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뚝섬 인근에 개통될 예정인 분당선 성수역 일대 3만여평이 '뚝섬 숲'의 배후 지원시설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 1가 685 일대 '뚝섬 숲' 예정부지 35만평 중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성수역 일대 3만여평에 공원 관련 편의시설과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을 오는 7월까지 세우기로 했다. 전체 3만평의 대상부지 중 2만평에는 '뚝섬 문화관광타운'관련 판매·문화·숙박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또 사유지인 삼표부지 1만평은 '뚝섬 숲'에 포함되지 않는 각종 지원시설을 짓기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