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8일 코스닥지수는 0.20포인트(0.45%) 내린 43.92로 마감됐다. 전날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데다 북한의 정전협정 파기가능성 언급 등 악재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백8억원,1백2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팔자'에 나섰다. 기내식 사업부를 매각한 아시아나항공(5.49%),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LG홈쇼핑(4.08%) 등과 유일전자(4.47%) 국순당(2.61%) 등은 강세를 보였다. 또 소리바다의 저작권 침해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예당 에스엠 대영에이브이 YBM서울음반 등 음반주에 순환매가 유입됐다. 데코와 리타워텍이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신규 등록한 대화제약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