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소프트웨어,인쇄출판 등 서울에 소재한 산업 대부분이 서울의 풍부한 인적배경에도 불구하고 산·학연계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정밀기기산업분야를 포함한 서울의 대표적 산업체 4백48곳을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혁신 활동을 조사한 결과 46%만이 연구개발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같이 연구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기업도 66%가 자체 연구개발을 수행한 반면 외부연구소 및 대학과의 산·학·연 공동연구는 18%에 지나지 않았다.